내가 K리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2019년 쯤이었던 것 같다.당시 카카오TV에서 주말마다 K리그 중계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심심해서 보게 되었다.그 땐 나름 심심풀이 용으로 한국의 축구를 보는 게 재밌었고, 가끔씩 보이는 걸개들도 한글로 적혀있었고 들리는 응원가들도 한국어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생각보다 치열하게 축구를 보는구나 생각했었다. 2019년에 처음 K리그를 보고 내 팀을 정하려 했었는데, 사는 곳에서 가까운 팀인 수원삼성, 수원FC, 성남FC와 내 고향의 팀인 경남FC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어디가 끌리는 느낌이 없어서 팀을 확실히 정하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종강을 하고 2019년 7월에 군대에 입대하게 되어서 다시 K리그와 멀어지게 되었다.팀을 고민하다가 군대로 인해 원래 살던 곳과 멀어지..